그냥 생각이나서 가볍게 끄적여 본다...
사람들이 내게 물어보면 나는 주식을 안한다고 말한다.
뭔가를 숨기고 싶어서도 아니고, 누굴 속이기 위함도 아니고, 내가 실제로 스스로 나는 주식투자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은 일반인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내관점을 기준으로 말하면 주식투자든 부동산 투자든 있는돈 즉, 돈이 있는사람이 유동자산을 고정자산으로 묶어서 기다림을 통해 투자수익을 보는 재태크이다.
근데 내가 주식매매 하는 이유는 먹구 살려고 하는..먹구 살기 위한 수단 즉 직업으로써 주식을 연습하고 있다. 그래서 월기준 수익과 승률을 가지고 자신을 평가하고 채찍질 한다.
포커스가 아예 다른것이다. 실제로도 주식을 하는 방법론 자체도 이해하는 방법도 약간 다르다...기본적으로 시장의 돈의 움직이 어떤 특정 힘의 논리에 의함을 인정하고, 그 자본의 힘이 원하는 방향으로 흐름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인 가치투자와는 조금은 다르다...
어차피 설명해도 이해도 못하고 말도 안통한다.
그냥 쉬운 표현으로
1억을 어떤 우량주에 넣어놓고 3년 기다리면 4억을 보장 해준다고 하자. 그걸 누가 보장해준다고 하자. (말도 안되는 가정이지만)
지금의 나라면 당연히 해볼만 하다. 그런데 앞으로의 나도 그럴수 있을까? 내가 income 이 전혀 없는데? 나는 3개월을 넘기기 힘들것이다.
나는 1억3년 4억 이 필요한게 아니라
월에 100~300만원이 4년뒤에 올 1억을 포기하게 만드는것이다. 지금의 생활비 즉 월급이 필요한 사람이다
나같은 흙수저들은 그것이 맞다고 본다 그누구도 내게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그래서 Day트래이딩 과 중단기 스윙을 하는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주식 투자와 다르다. 나는 누군가가 어떤 주식을 사야 되요 ? 라고물어도 절대 알려줄 수없다. 내가 혼자 이기고 싶어서? ㅁㅊ생각...나도 이시장에서는 개미보다도 못한 또한 그사람도 ... 내가 알려줄수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도 몰라" 그때 그때 다른걸 알려달라고?
내가 배운 방식을 믿고 이해하고 원칙을 이해하고 지킨다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알려줬다. 그중에 그것을 이해하고 지키는 일부는 돈을 잘벌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여전히 돈을 날리고있다. 당연하다. 뭔가 대단한 기법이라도 나와서 딱 설명서 대로 하면 갑자기 부자나라가 온다는 허망한 "주식투자자"에 대한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음모론을 믿는가? 난 믿는다. 믿기때문에 어린아이고 과대망상인가? 그럼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이게 내가 주식을 대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는것이 도박인가? 도박이다. 확률에 돈을 태우는데 어떻게 그게 도박이 아닌가? 존리가 아니라고해서? 그래도 도박은 도박이다. 도박이기때문에 나는 높은확률을 찾아 높은 확률에 돈을 거는것이다.
이것이 내가 주식을 하는 방법이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사고하는것 당연한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것 그리고... 항상 깨인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영화 국가부도의날 前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분)
무능하거나! 무지하거나! 저는 그 무능과! 무지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영화 국가부도의날 금융투자자문가 윤정학(유아인분)
곤경에 빠지는것은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영화 빅쇼트중...
주식시장은 피를 마시고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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