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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3일차. 어린이 주식매매를 위한 스토리 본격 시장에 장보러 가기 HTS/MTS(피처링 감자/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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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주식매매 방법을 아이에게 학습 시키고, 그 동안의 나의 매매 노하우를 긴호흡을 가지고 전수하기 위해 기초 지식을 어디까지 심어야 할까 고민하다가..스스로 공부하게 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것만으로 정했었다.

그래서 이제 HTS/MTS 를 통한 거래를 가르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증자 감자 공시까지만 알려주고, 나머지는 아이가 종목을 매매하고, 시사정보에 관심을 가질때마다 함께 공부하며 지식을 추가해 나가기로 했다.

주식은 회사를(회사가가지는 가치를) 주식의 숫자만큼 쪼개 놓은것이라고 했고, 이것을 주식시장인 즉 거래소에다가 내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서로간에 판매를 하고 구매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판매 하고 구매를 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회사는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고자 하고,

회사의 가치가 낮다고 판단되면 그회사 주식을 가진 사람들이 시장에 주식을 내놓으려고 할 것이다.

띠부씰이 시장에 나와있는 3200여개의 상장 종목이라고 생각해볼까?

내놓는 사람은 많아 공급량은 많은데 비해 가지려고 하는 사람이 적으면 당연히 그 주식의 가치는 떨어지는 것이고,

안타깝지만...아이들 사이에서도 잘 거래가 안되는 포켓몬들이다....ㅠ_ㅠ

띠부씰을 보면 1500원 짜리 빵이나 4000원 짜리 피자안에 하나씩 들어있다.

하지만 그안에 들어있는 띠부씰 마다 아이들이 매겨놓은(?) 가치는 차이가 있다..아이들이 매겨놓은건지 아이들 심리를 이용해 어른이 매겨놓은건지는 몰겠지만 어쨌든 띠부씰의 가치는 그렇게 평가 되고있다.

개당 4000가량...포켓몬 삼립조각피자 맛은 쏘쏘...

정가 1500원 포켓몬빵

그안의 띠부씰중에는 엄청난 가격을 호가 하는 애들도 있고

뮤의 시세....뮤가 진화하면 뮤츠가 되는데 그 가격의 호가는?

물론 이것은 호가(?)일뿐 시세가 이런지는 모르겠다

포즈가 다른놈은 더...

아까 딸하고 포켓몬 만화 보다 루기아가 나오는 편을 봤다. 전설의 포켓몬 실거래가도 전설적이다;;;;ㄷㄷㄷㄷㄷㄷ

니케이지수...아니 일본시장에서의 일본띠부씰도 상당한 가치를...

설현의 잠만보...꾸준히 안정적은 가격대인 7000원대를 유지중이다...

이렇듯 저마다의 공급량과 인기도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 만별이며 실제로 거래가 되고 있다...어른들 사이에서도...

공급량 즉 발행량에 의해서 조절 되고 있다.

핼로윈 한정판....정말 무궁무진한 아이템...

이렇듯 띠부씰 처럼 회사도 저마 가격의 가격과 가치가 존재한다.

회사들 중에는

-큰규모 안정적이고 탄탄한 재무와 성장세인 회사

-미래가치가 높은 회사

-꾸준히 적당하게 운영 되는 회사

-성장세가 둔화되고 미래가치가 낮아진 회사

-너무 부실해서 현재가치 또한 검토가 필요한 회사

-또는 현재상황에서 장사가 잘될 수 있는 회사

등 여려가지 회사들이 있을 것이다.

어린아이들도 잘아는 "삼성전자" 가 안정적인 "피카츄" 라면...

"뮤츠"는 그때 그시절의 "카카오" ? 그럼 언젠가는 뮤츠가격이..ㄷㄷㄷㄷㄷ

이렇게 한국 주식시장에서 각 회사가 발행한 띠부씰들이주식인데 띠부씰과 큰 차이중 하나는 "발행량"이 공개되어 있다는 것이다.


증자 : 회사가 주식의 발행량을 늘리것을 증자라고 한다.

이런 증자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인데, 증자는 왜 할까? 우선 증자의 의미를 따져보면 주식의 숫자를늘리는 행위이다. 10개의 주식이 20개가 된다면...띠부씰이 10개에서 20개가 되는 것이다. 파는사람이 10명 사는사람이 10명 있는데

파는상품의 수를 20개로 늘리면 나머지 10개를 10명이 사줄까?...

 

그래 누가 사지 않을 주식이라면 늘려야할 이유는 없는것이라는 부분이 핵심

즉 회사가 자본을 더 필요로하기 때문에 증자를 하는것이다.

문제는 돈이 필요한 이유이다...

딸아이의 회사에서 [한마음 노블] 에서만든 어린이 릴레이소설 앱이 큰확장성을 가지게되어 투자자금이 필요하게 되었다...충분한 투자를 통해 앱의 언어기능과 그림동화 기능등을 추가 확장하면 해외시장에서도 상용화가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주식의 발행량을 현재 2000주에서 2배늘린 4000주 까지 즉, 2000주를 추가 발행하려 한다.

그런데..이 증자발행은 두가지 방식이 있다.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줄여서 그냥 유증 무증

유상증자-는 주식을 추가 적으로 발행..즉 필요한 자본 규모의 사이즈만큼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신주발행이라고 하는데

원래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한테 돈 받고 추가로 주식을 더 가져가게 하는방법(주주배정방식)

첨 주식을 발행했던 IPO 기업공개때처럼 공모를 받아서 새로운 투자자들을 모으는 좋은 회사라면...기존 주주들이 시러시러~ 할듯 (일반공모방식)

마지막으로 사람들이 주식을 살거같지는 않고....근데 대신 돈을 투자 해주겠다 가족 친지...누군가가 있다면 그사람이 사주는 (제3자 배정방식) 이있다.

무상증자-는 말그대로 돈을 받지 않고 기존 주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신주를 주는 것이다. 다만...오해는 하면 안되는것이 주식의 수를 늘리는 것이라고 보는게 맞다. 즉, 1000원 짜리 주식을 1:1 무상증자인 2배 늘린다는건 1000원 짜리 주식을 준다기보다는 500원 짜리 주식 2개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권리락과 신주권발행에 대한 부분을 일일이 지금 부터 아이가 알필요는 없을것 같다.

아이는 궁금하다 유상증가는 왜할까? 무상증자는 왜할까? 어느게 더좋을까?

아이들은 2분법에 익숙하게 자라난다..그아이가 자라서 된게 나다보니까...어른이 되어서도 항상 2분법으로 설명이 안되는것들에 고뇌하게 된다.

그냥 증자는 회사가 돈을 늘리기 위해 권리를 더많은 숫자로 발행 하는것이다

다만 유상은 시장 가판대에 주식을 다시 DP 해놓고 사달라고 말하는것이고

무상증자는 기존에 구입한 사람혹은 증자 광고 전단지를 보고 미리 구입한 사람들에게 1+1 1+n 방식으로 주식을 주는것이다. 다만 조건은

"1+1 꼭 2는 아닙니다라고"

어느것이 좋고 나쁘고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볼때 유상증자 당장 돈이 필요할때도 무상증자는 당장은 아니지만 돈을 더 필요로 합니다...라고 하는거니...후자쪽은 좀더 자본적 여유가 있다는 얘기고 자본적 여유를 가지는 경우가 대체로 장사가 잘될때이다.

물론 장사가 잘되는데 정말 돈이 급할때도 있다. 그럴때는 유증이 큰 효과를 볼 수도있다. 충분한 분석과 안목이 필요한 부분이다..

그럼 감자란?

감자탕....ㅠ_ㅠ

감자는...일반적으로는 좋은 경우가 없다.

물론 감자도 유상감자라는게 존재 한다...회사가 돈이 너무많다..이정도 쓸돈으로 되어 있는 통장에 돈이너무 많은데 지금 회사 사이즈에서는 어찌쓸지도 모르겠다.그러면, 감자를 통해 회사 자산을 줄이고 대신 그만큼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돌려준다.

이를 통해 회사는 그만큼 다이어트가 되고 회사의 가치도 올라간다 예쁘게 생길 수록 가치가 높으니까...

그러나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감자 감자 감자는....보통은 무상감자를 말한다.

이역시 무상증자의 반대말로써 1000원짜리 10주를 10000원짜리 1주로 만드는것인데...이것은 주식의 숫자 감소다..이런걸 보통 하는 이유는 아무도..살사람이 없는데 주식수가 많으면 회사의 가치가 더 많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라고 보면 쉽다..그런데 10000원짜리 주식 한개가 된다고 안심할수 없다..10000원에 누가 살사람이 있어야 10000원 값어치를 하는것이므로...

주식시장은 이렇듯 아주 간단한 시장의 원리로 이루어진다.일반적은 물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본적인 주식에 대한 기초는 이정도로 하고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PC 에는 HTS 휴대폰이 있다면 MTS 라는 앱이 필요하다

나는 키움증권의 "영웅문" 을 사용한다. 키움증권이 매매수수료가 비싸고 어디 증권은 매매수수료가 무료고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중에 나는 매매수수료를 신경써야 될 사람들을 본적은 없다..(매매수수료 보다는 본인들의 허튼짓으로 날리는 손절을 더 걱정해야...) 키움증권이 매매수수료가 비싼 이유는 나는 잘은 모르지만..일단 HTS MTS의 기능이 굉장히 파워풀 하다...몇몇 증권사들고 비교해본 결과 그렇다..매매수수료...이익을 보는 입장에서 그거 아까워 해본적이 없어서...

https://www3.kiwoom.com/h/main

키움증권 사이트에서 요즘은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어린이 계좌 개설 절차가 조금 다르지만 많이 복잡하지는 않다. 다만 어린이 계좌 개설을 할려면 부모가 한번 은행에 방문을 해야한다.

우선 어린이 계좌 개설 가능 은행은 증권사 홈페이지도 나오지만

일반적으로는 신한,우리,농협,씨티,하나,기업,KB,경남,광주,대구은행 등 왠만한 은행은 거의다 가능하다 (선물이나 FX 마진등은 불가능하다)

준비서류는

자녀명의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부모중 1명의 신분중 / 인감도장, 주민등록 초본 이 있으면 된다 (상세로 발급받아야함)

준비된 서류를 들고 은행에 가서 증권계좌 개설을 하면 된다.가능하면 집에서 가깝고 아이 통장이 있는 은행

그리고 참고사항인데

10년간, 2000만원 증여세 면제가 있다

즉, 10년간 2000만원 주식투자금을 자녀명의로 넣을 경우 증여세가 없다.

다만 증여신고 없이는 나중에 추징을 당하게 되므로 신고를 바로 하는게 좋다

만약 2000만원을 투자 했는데 이게 3000이 되어 있으면 가치상승분에 대한 증여세는 없다.

하지만 이게 애매하다...지속적인 매수 매도가 이루어 졌다면...증여대상이 될수 있다고 한다.한마디로 묻어두면 괜찮은데 내가 아이에게 가르칠 [트래이딩] 즉 주식투자가 아닌 전업투자 기술을 할경우 증여세 대상이 된다는 얘기가 된다.

증여세 신고는 아이명의로 홈텍스에서 할수 있다.

https://hometax.go.kr/websquare/websquare.html?w2xPath=/ui/pp/index.xml

돈을 벌면 세금일 내야 되는건 당연한거니 애 어른 할 필요는 없을듯 ..그건 머...

키움에서 이것을 다운받아 설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앱스토어 나 애플스토어

발급받은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접속

이렇게 로그인 하게 되면 보통 빈 창이 뜨지만..나는 기본적으로

내가 배운 산식에 의한 종목검색기, 산식으로 만든 무지개선지표 차트 등을 셋업 해주고, 기본적인 부분들을 설명하려 한다

물론 내가 아는대로만, 아는만큼만 영웅문에는 굉장히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아마 내가 쓰는 기능은 그중에서도 아주 일부일거라고 본다. 그리고 그것만 잘써도 우리딸은 돈에 대해서는....

내 세팅된 영웅문 맨앞에 무지개선지표 차트가 보이고 왼쪽에는 단타타겟 종목들의 관종 리스트

아이에게는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약상 같은 단타를 가르칠 생각은 없다. 기술보다는 좀더 주가 가치나 모멘텀 펀더멘탈을 가르치는게 맞기때매..그리고 그게 더 돈이 되기때매 더 강력한 방법론이며, 수많은 고수분들이 고통속에서 터득한 방법론을 가르킬 예정이다.

다음시간부터는

-4일차 목숨보다 귀한 원칙

-5일차 관심종목들 (타겟종목들)

-6일차 차트보기

-7일차 차트분석

-8일차 매수매도 계획 (시나리오짜기)

-9일차 자동매수/매도

-10일차 복기하기, 생업(학생의 본분)과 병행하기

외전 2권

-11일차 외전 : 관심종목 세팅

-12일차 외전 : 차트세팅

 

 

2022.09.27 - [주식이야기] - 2일차. 어린이 주식매매 IPO기업공개, 배당금, 우선주와 보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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