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 : This ain't Chiang Mai Story...
나는 여행을 떠나기전 '치앙마이' 라는 도시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태국이라는 나라도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나는 디지털노마드이고 싶으나 결코 디지털노마드도 아니고,
더이상 2~30대 젊은 청춘도 아니고, 그저 잠시라도 훌쩍 떠나서 쉬고 싶었고, 그곳이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그냥 느리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그런데 왠 삿포로? 사건에 전말은 단순했어요. (이번 포스팅에는 치앙마이 얘기는 거의 없을 예정입니다;;;;)
그러던 중 프로젝트에 지친 동생이 오랜만에 삿포로에 간다고 하기에 녀석이 떠나는날 비행기 표를 구입했어요.
인천->신치토세 / 신치토세->인천->치앙마이 이렇게
그리고 곧 소멸될 남은 마일리지로 치앙마이에서 2주뒤에 치앙마이->인천 대한항공 프레시티지
이렇게 삿포로2박3일 치앙마이에서 13일간의 여행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녀석과 삿포로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담날 아침비행기를 타기위해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 갑작스럽게 잡은 일정때매
어수선하게 준비하느라 가방에 여름옷 몇개만 대충 챙겨서 새벽에 나왔어요. 밤도 거의 새우다 시피해서 꼴이 엉망이였죠
일단 택시타고 공항세 가서 대충 발권을 했는데 정신도 몽롱한데 머리에서 개기름도 줄줄 흐르고 미치겠더라고요.
전에 스카이허브라운지라는 곳에 샤워시설이 있었던게 생각이 나네..그런데 왠걸 대충 챙겨 나오느라 그 PP 카드도 안챙겨 나옴.
인천공항 샤워실이 있는 라운지는 사실 프레스티지급 아니고서는 유일한 곳이 스카이허브에요 ㅋㅋㅋ 검색을 해보니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5-6천원 싸게 구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더라...그것을 구입했습니다. PP 카드 안가져왔을때는 이렇게 할수도 있네요

그리고, 시간을 보니 7시인가 부터? 샤워실이 이용가능해요. 공짜는 아니구 별도 5천원을 받습니다. 어쨌든 시간이 좀 지나면 되겠다 싶어서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이것저젓 먹었어요. PP카드만 있으면 그냥말로 개나소나(?) 다 이용가능한 라운지다보니까 역시 가격대비 퀄리티는 변한게 없더라...




그냥 싸구려 내 입맛에는 먹을만합니다. 전부 밥먹다 시간이 되어서 샤워룸이 열려서 관리하시는분이 준비를 시작하는것을 보고
이용문의를 하니까 허브라운지에서 할인권을 주더군요..그런데 그얘기는 지금 생각보니까..그럼 라운지 이용안해도 할인 안받고 사용이 가능하다는건가? 담에 함 알아보기로하고...

라운지 보다는 이 5천원 정도



하는 샤워실이 저한테는 그 순간 꿀이였죠. 생각보다 쾌적하고 깔끔합니다. 필요한 바디워시 컨디셔너 면도기등 달라고하면 관리자분이 주십니다. 그리고 저 바디드라이어 기가막히네요...누가 사주면 하나 집에 있어도 좋을듯.


그렇게 샤워하고 깔끔하게(?) 몸단장 다시하고 출발.. 진에어를 타고 이륙

오전11시반정도? 였나 치토세에서 스스키노 지역중심 상권 근처인 Smile Hotel 에 도착 (공항버스 타고 13000원 호텔 근처에서 내릴수 있습니다) (스마일 호텔 삿포로 후기)
https://maps.app.goo.gl/LruaMWs6ApabNpgv6
스마일 호텔 프리미엄 삿포로 스스키노 · 1 Chome-13-1 Minami 4 Jonishi, Chuo Ward, Sapporo, Hokkaido 064-0804 일
★★★★☆ · 호텔
www.google.co.kr
삿포로에서 잠만자고 저렴하게 묶을수 있는 호텔로 좋은것 같아요 뭐 특별한것은 없지만





장점은 일단 위치가 좋습니다. 스스키노역은 당연하지만 걸어서 10분 정도면 삿포로역도 갈수 있고 가는길에 좋은 맛집과 니시장 스지거리 등등 있고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한국말 잘하는 직원이 3명정도 거의 매시간 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아침식사 비용대비 아침식사가 괜찮은 편이에요 일본 호텔 조식들이 대체로 좀 그런데...여기는 좀 그런중에 좀 괜찮아요. 비지니스급치고는 이만하면 좋다고 봅니다. (한국분들이 아주 많이 이용하는듯)
단점은 위에 말한거 말곤 암것두없다는게 단점. 뭐 호텔의 괜찮은 컨시어지 해택부터 머 암것두 없구요 그냥 평범해요.
먼저 도착한 동생이 묶은 길 건너 스스키노 유흥가 초입의 스스키노 그랑벨 호텔과 비교해서 그런것일 수도 있고
스스키로 그랑벨 호텔은 동일 기간대 가격은 30%정도 더 비쌉니다 다만 타이밍이 좋으면 아주 저렴하게도 이용가능
암튼 둘다 스스키노 숙소 추천하기 적당해 보입니다.
https://maps.app.goo.gl/mWKWfyDZyaV6idwm9
스스키노 그랑벨 호텔 · 일본 〒064-08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5 Jonishi, 2 Chome−6−2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www.google.co.kr
그랑벨 호텔은 호텔 퀄리티는 한단계 높은 호텔입니다 그래서 상층부에 아담한 노천탕이 아주좋습니다. 저도 이용했죠 ㅋ 이호텔은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듯 도합니다. 주의(?)




훌륭하네요 날만 잘골르면 거의 스마일호텔가격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고다 기준으로 봤을때 ...


호텔 바로 뒷쪽 골목으로 올라가면 스지가 나옵니다..뭐 드럭스토어들 들어가서 집에 사가야 될것들 몇개 봐놓고...뻔하디 뻔한 Acne 피부염증 연고라든가...삿포로 쌀팩 같은거... 사실 머 오사카만큼은 아녀도 어쨌든 일본 오면 살림을 좀 사가야되니...



심심해서 삿포로역 쪽으로 스


윽 올라가면서 북


오프 애니메이트 정글삿포로 등이 모여 있어서 다 들려봤죠
귀멸의 칼날 무한성을 너무 재밌게 봐서 귀칼 관련 된것을찾아봤는데 많지는 않았어요 일본에서는 한때 유행을 좀 지나간듯한 느낌..그래도 인기캐릭터들이 비어 있는걸로 봐서 충분한 인기는 실감합니다.

예전 같으면 이런 스타일 있는 가게 들어가서 옷이나 워커들을 질렀겠지만..이제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발걸음이 옮겨지다 마네요...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라멘집인데 알고보니 생각보다 유명한 야마오카야 더라고요
꾸덕하고 고기가 많이 들어간 된장 라멘 집인데 먹을만합니다. 참고로 니시장 스지에도 있는데 거긴 줄이길어요
이라멘집 옆건물 지하 아주 괜찮은 함바그 집이있습니다.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가니 예약을 미리 해야되서 그자리에서 3시에 예약 하고 돌아다니다 다시 들어갔어요


https://maps.app.goo.gl/Gf6ZPgDqEo95fpvV8
Hamburg Steak North Continent -MACHI NO NAKA- · 일본 〒060-0062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2 Jonishi, 1 Chome マ
★★★★☆ · 일본식 서양 음식점
www.google.co.kr
구글 예약 가능한 함박스테이크 노스 콘티넨탈인데요




시그니처 함박과 함께 사슴고기 먹었다고 플렉스를 늘어지게 자랑하는 동생놈과의 통화로 멘츠카츠도 주문했는데 아주 부드럽게 나왔어요 멘츠카츠는 특유의 향때매 호불호가 있을수 있겠죠?


치즈 함박안에 계란노른자가 동그랗게 안익은 상태 그대로 들어가 있습니다..대단한 기술력이네요!!!


그리고




저녁은 동생놈 만나서 근처 녀석이 알아놨다는 스키야키 집갔습니다...화로가 아니라 부르스타! 라서 좀 그랫지만 맛은 좋았던거같아요? 카드기 고장나서 현찰 내야 한다했는데...다행히 알리페이가 되네요...쉐쉐 제팬인가...
그렇게 하루 일정 마무리 하고
다음날에는 쇼핑과 백화점 등 구경하고, 저녁에는......야마오카야 뒷쪽 골목에 있는 야키도리 집을 예약 해서 갔어요.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2시간동안 다채로운 음식이 나옵니다.








https://maps.app.goo.gl/3qwt2CuQEB1NmLHt6?g_st=akt
토리이치 · Sapporo, Hokkaido
www.google.com


체크아웃 하기전 마지막 조식날인데 이날 아주 꽈악 찼습니다. 일본 동네잔치 부녀회 할머니할부지들과 한국 동네잔치부녀회 할머니 할부지들이 총출동하셨어요. 난리북세통해 아침먹구 후두둑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신치토세로 출발

위 첨부 지도 이미지의 블럭에 있는 가게들은 스스키노 맛집 이라고 봐도 됩니다.
치토세 공항에서 인천에 돌아오면 다시 터미널2까지 가서 진에어를 타고 치앙마이로 넘어가야 하는데...보딩 타임 기준으로 1시간 간격이더라고요..약간은 걱정이 있었지만 말도 안되는 시간 배정을 설마 했겠냐..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인천 떨어지니까 3시 오분 4시15분 비행기인데 사람들은 또 왜이렇게 굼뜨고,...터미널 갈아타는데 까지 왜이렇게 먼거야.. 왠지 초조 해지더라고요...그리고 땀뻘뻘 흘리면서 뛰어갔어요 문이 닫혀 있고, 시간은 4시 13분..직원에게 표를 보여줬더니..
직원이 "뭐지 이X끼?" 하는당황한 표정...그래서 치앙마이 가는 진에어..타려고 왔다고 하니까...
"네...시간 되면 보딩 방송 해드립니다..." .....첫째로 내 시계는 13분 빨리가는 시계였고, 두번째로 내가 출발 시간이라고 착각 했던건 보딩 타임이였어요...즉 보딩 시작 시간 15분 전에 도착 한거였음....순간 굉장히 뻘쭘해짐...
이렇게 2박3일간의 여행 일정을 마치고,
그렇게 편안하고 (?) 무사히...치앙마이행 비행기에 올랐고

혼자 쌩쇼를 하느라 다소 허기졌었던지라 주머니에 있던 한화 1만원 한장으로 뭘 할수 있는지 확인하고 즉시 비빔생면 과 콜라를 시켰어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그렇게 7시간 가까이 흘렀나...난생첨으로 Tahiland Chiang Mai 국제 공항에 발을들였습니다.
내 서두에도 말했지만 이것은 치앙마이 여행 이야기가 아니였습니다.
치앙마이행 비행은 보통 오후 늦은시간 출발 치앙마이에 밤 10~ 12시 사이에 떨어지고 시간은 한국 - 2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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